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미국 수도 워싱턴DC에서는 10대 청소년의 범죄와 일탈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지역 안전까지 위협하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통금령까지 내려졌는데요. <br> <br>특별 단속 현장, 세계를가다, 워싱턴 최주현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MLB팀 내셔널스 구장에서 열린 겨울 레저 스포츠 페스티벌에 시민들이 몰립니다. <br> <br>그런데 자세히 보니 청소년들은 모두 어른들과 함께 행사장에 들어섭니다. <br><br>최근 워싱턴DC에서 모임중이던 청소년 10명이 폭행, 마약 소지, 체포 불복종 혐의 등으로 동시 체포된 뒤, 미 의회가 청소년 우범지역에 내린 통행 금지 정책을 내년 4월까지로 연장했기 때문입니다.<br> <br>[당시 목격자] <br>"경찰 다수가 몰려왔어요. 아직 저기 몇 명이 있네요." <br> <br>통금령은 밤 11시부터 오전 6시까지 18세 이하에 적용하고 일부 구역에는 오후 8시 이후 17세 이하 9명 집합 금지령까지 적용합니다. <br><br>인근 구역을 돌아보니 경찰, 주방위군 그리고 경찰견까지 동원돼 청소년의 통금 준수와 범죄를 단속합니다. <br> <br>통금구역으로 지정된 곳 주변에는 경찰차가 배치되기 시작했는데요. <br> <br>이렇게 100m 간격으로 배치되기도 했습니다.<br> <br>청소년 범죄가 점점 심각해지자 특별 단속을 통해 바로 잡겠다는 건데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> <br>[리즈 / 워싱턴DC 시민] <br>"청소년들이 통금 시간에 귀를 기울일까요? 낮에 일어나는 범죄에는 대응도 못 하고요." <br> <br>[세나 / 워싱턴DC 시민] <br>"청소년들이 생산적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에 정부가 투자해야 합니다." <br> <br>10대들 사이에서는 찬성 목소리도 나옵니다. <br> <br>[브렌드 / 워싱턴DC 시민(10대)] <br>"몇 주 전에도 (학생이) 학교에 흉기를 가지고 온 사건이 있었어요." <br> <br>청소년이 통금법을 위반하면 최대 25시간 사회봉사 명령을 받습니다. <br> <br>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정명환(VJ) <br>영상편집:김지균<br /><br /><br />최주현 기자 choigo@ichannela.com
